3년 전, 누나집에 놀러가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메인 고리.
차 키에 보안키 등 다양한 키를 들고다니던
저에게는 정말 필요하면서도 편한 멋템이었어요.
그만큼 편했고 근본적인 디자인에...
멋스러움을 느끼며 몇 년을 그렇게 끼고 다녔는데
SNS에서 정말 많은 분께서 궁금해 해주시더라구요.
매번.. 위의 내용을 설명해드리기도 어려웠고
정보 문의가 올 때 마다 '내가 만들자... 그냥 내가 만들자...' 생각은 했지만
우선 자체제작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 시간이 많이 부족했고
또 막상 만들려니
이것 저것 알아볼 것도 많고 필요한 것도 많더라구요.
여차저차 시장에 나갔고 종합시장에 있는
부자재를 가지고 제작하려하니 제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.
그래도 유먼트 첫 제작이니까요.
그래서 네... 일이 약간 커진 케이스입니다.
고민이었어요.
제가 착용하던 키링과 똑같이 제작하면
고객님들이 보시기에 빈약하고 허접한 구성에
약간 상품성이 떨어질 것 같고,
그렇다고 이것 저것 끼워넣고
상품성있게 멋드러지게 만들어놔도
근본적인 디자인을 좋아하는 저희로썬
제 마음에 들지도 않는 걸 별로 소개하고 싶지 않는
마음이 들더라구요.
네. 그래서 쉽게 생각했습니다.
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과 최대한 비슷한 구성,
근본적인 무드를 느낄 수 있는 그런 키링을 만들자구요.
그래서 [YMT_PROJECT] 문구가
각인 된 가죽과 펜던트를 저희가 직접 만들었구요.
하나씩 일일히 수작업으로 제작했습니다.
유먼트 프로젝트만이 가진 무드를
이해하시고 좋아하시는 모든 분께서는
받으셨을 때 정말 만족하실 저희 제품입니다.
최대한 수량을 많이 준비하고 싶지만
전량 수작업으로 제작되기 때문에
수량을 넉넉히 준비하지 못한 점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립니다.
항상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.